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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빙우(Ice Rain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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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Woo Sung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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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김은숙 감독, 이성재, 송승헌 음성해설 수록

- 빙우이야기 - 메이킹필름 : 배우 인터뷰와 함께 편집

- 삭제 장면 이어보기 - 선명한 화질과 사운드 제공

- 아시아크 너머... - CG 보기 , CG 제작 과정 포함

- 감독 단편영화 - <우물> 1편 수록

- 여정 - 캐나다 로케이션 관련

- 장면선택보기

Additional information

- 한국 영화 최초의 산악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

- 위험을 무릅쓴 배우들의 열연. 대역 없이 생생한 감동의 리얼리티 영상!

-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가슴 깊이 들어오는 선명한 사운드 !

- 선명한 영상의 삭제씬을 본편과 함께 볼 수 있는 기능 삽입 !

- 등반에 관한 정보를 엿볼수 있는 메이킹 삽입 !

-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이뤄낸 영상. 벅찬 땀과 감격의 영화!

- <공공의 적>이성재, <동갑내기 과외하기>김하늘, 영원한 꽃 미남 송승헌!

- 캐나다 유콘 주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눈물겹도록 절제된 사랑의 추억!

한국영화, 또 하나의 산을 넘다 - 산악영화 ‘빙우’

한국 영화 최초의 '산악배경영화' <빙우>. 2001년 3월 시나리오 집필 시작, 2002년 9월 지리산 촬영을 필두로 캐나다 화이트호스 해외 로케이션을 거친 8개월의 촬영기간, 한국영화 사상 유례없는 빙벽 세트 촬영, 고난도의 CG 후반작업 등 총 제작기간 2년 9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드디어 우리를 찾아왔다.

처음 시도하는 장르이기에 <빙우>가 거쳐 온 영화의 모든 과정은 선례가 없는, 한국 영화에 새로운 길을 내는 작업이었다. 2002년, 너 댓 편의 '산악영화'가 국내 굴지의 영화사들로부터 기획되었지만 <빙우>만이 '최초'의 영역을 밟을 수 있었던 사실은 '산악영화'의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최초의 장르인 만큼 배우와 스탭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도 유례없는 것이었다.

배우들은 촬영 전 세계적인 클라이머 정승권씨의 지도 아래 고된 산악훈련을 마쳐야 했고, 대역 없이 암벽과 얼음산 등정을 감행했다. 캐나다 로케이션에서는 전신동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얼음보다 차가운 눈 속에 파묻혀 반나절을 버텼고 목숨이 위태로운 얼음 절벽을 등반했다.

영화 속에서 등반대원들이 조난의 위기를 겪는 '아시아크'는 캐나다 유콘(Yukon)주의 화이트 패스 (White Pass)와 르웰린 빙하지대(Llewelyn Glacier)에서 촬영되었다.

실제기온 영하 30도,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 추위 속에서 전 스탭과 배우들은 자연과의 대결을 벌여야 했고, 차가 도달하지 않는 산 정상까지 장비를 짊어지고 등반대 이상의 등정을 감행했다.

또한 부감 촬영은 촬영감독이 실제로 카메라를 이고 자일에 의지해 빙벽에 매달려 촬영했으며, 모든 이들이 혹한과 오지의 열악한 여건 속에서 최고의 영상을 위해 프로로서의 최선을 다했다. 한 컷, 한 컷이 모험이고 혁명이었던 한국 최초 산악멜로영화 <빙우>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장엄하고도 섬세한 영상으로 관객에게 다가왔다.

두 사람의 기억이 하나의 사랑을 완성한다 - ‘빙우’

영화 <빙우>는 조난당한 두 남자의 기억을 따라 전개된다. '죽음 일보 직전 가장 절박한 생의 순간'에, 두 남자의 다른 기억을 통해 ‘복원’되는 사랑. <빙우>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멜로를 제시한다. <빙우>의 사랑은 '기억 속의 사랑'이다. 긴 시간이 흐른 뒤 돌아간 과거이기에 시선은 절제되어 있고, 생의 마지막 순간 털어놓는 기억이기에 드러내는 깊이가 다르다.

구구한 설명, 눈물을 유발하는 과장된 장치들 대신 간결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관객을 적시는 사랑 <빙우>. <빙우>의 사랑은 세 사람의 서로 다른 기억을 통해 완성된다. 인물들의 기억 하나 하나가 드러날 때마다 차곡차곡 복원되는 '모두의 사랑'. 모르는 아픔이 있기에 더욱 애절하고 보이지 않는 사랑의 이면까지 느끼게 하기에 더욱 간절한 영화 <빙우>.

그러나 영화 <빙우>의 가장 큰 울림은 사랑을 넘어선다. 두 남자가 각자의 사랑을 전부 고백한 후 마침내 둘의 운명이 마주서는 순간이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슬픔과 이해가 교차하는 그 순간. 결말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탄탄한 구성과 차별화된 스토리로 한국 멜로의 새로운 느낌을 전해줄 영화 <빙우>. 사랑이 온실을 박차고 나와 거대한 빙하의 산을 오른다.

Production Notes

산 사람이 된 배우들. 대역 없음! 눈속임 없음!! 특A급 Reality 있음!!!

한국영화가 오르지 못한 '산악영화'라는 산을 넘기 위해 <빙우>의 배우들은 험난한 훈련을 거쳐야 했다. 원주 간현암, 북한산, 도봉산 등지에서 암벽등반, 트래버스(암벽이나 빙벽 또는 눈에 덮인 비탈을 ‘z’자 모양으로 오르는 일), 오버행(경사 90도 이상의 암벽을 오르는 것), 빙벽등반 등을 전문 산악인 정승권(정승권 등산학교 운영, 국내 암벽등반계의 1인자)씨에게 훈련받았다. 정승권 강사는 '실제로 등반대를 꾸려볼만한 실력이다. 이 짧은 기간에 배우들이 이만큼을 이뤄내다니 놀랍다. 열정과 노력에 갈채를 보낸다'는 찬사를 바치기도.

카메라를 업고 오른 산. 100%의 땀과 110%의 자부심으로!

<빙우>는 국내 등반장면의 경우 지리산 국립공원, 해외 촬영의 경우 캐나다 유콘 주의 화이트 패스와 르웰린 빙하지대에서 촬영되었다. 두 곳 모두 차가 산 입구까지 밖에는 들어갈 수 없어 각종 촬영 장비를 스탭들이 일일이 업고 이고 꼭대기까지 올라야 했다.

예측불허의 날씨로 짧은 일조량으로 늘 시간에 쫓겨야 했으며 각종 지형의 제한으로 카메라 앵글이 자유롭지 못한 것, 그리고 수시로 도사리고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 등 만만찮은 어려움들이 스탭을 괴롭혔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이뤄낸 영상. '산악영화' 라는 한마디로 담을 수 없는 벅찬 땀과 감격의 영화이다!

혹한도 녹여버린 연기의 열정. 캐나다를 울린 스탭의 기립박수!

살인적 추위의 캐나다 로케이션 촬영에서 이성재는 조난당한 중현을 연기하기 위해 눈 속에 파묻혀야 했다.

눈 밑에 덮인 살갗이 보라색을 넘어 검은 빛을 띨 정도의 엄청난 추위로 이를 딱딱 부딪히면서도 '못하겠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고 거듭되는 테이크에 임하는 이성재를 보며 주변 스탭들이 숙연한 마음에 눈물이 글썽해졌을 정도. 배우의 고통을 알지만 완벽한 영상을 끌어내기 위해 이를 악물고 모니터를 지켜보던 김은숙 감독. 마침내 하루 종일 이어지던 사투 끝에 'ok' 사인이 떨어졌고 스탭 모두가 살인적 추위를 잊고 환호를 불렀다. 연기의 열정은 세상의 어떤 혹한도 당해낼 수 없을 만큼 뜨거웠다.

자연을 창조하다. 사상 최초 암벽세트의 탄생!

<빙우>의 산악등반은 전 배우들이 대역 없이 실제로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단, 사고 촬영만큼은 실제 산에서 추락할 수 없기에 안전을 위해 세트에서 촬영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대형 세트들이 제작되어야 했다.

거대한 자연의 한 부분을 인간의 손으로 창조해내는 기적을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와 수없이 많은 스케치들, 다양한 소재들이 동원되었다. 마침내 2개월이 넘는 제작기간을 통해 완성된 세트는 15미터 높이의 암벽 두 채와, 얼음동굴! 바로 '영화 자연 정복'의 순간이었다.




잃었던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산

그 곳에서 두 개의 사랑이 만난다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한 눈보라 속.

알래스카, 아시아크 등반에 나선 중현(이성재 분)과 우성(송승헌 분)은 조난을 당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중현은 다리에 심한 부상까지 입고 해외원정과 조난 모두가 처음인 우성에게 차가운 설산에서의 고립은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어두운 얼음 동굴 속 잠들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조금씩 각자의 기억을 더듬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이어가는 그들.

순간 중현과 우성은 이상한 예감에 멈칫한다.

지금 조난의 극한 상황 아래서 자신들을 지탱하고 있는 기억의 조각이 한 여자 경민(김하늘 분)으로 포개어지는 것.
끝내 이룰 수 없었던 경민과의 사랑을 간직한 중현과 경민을 향한 수줍던 우성의 첫사랑이 죽음을 앞에 두고 안타깝게 교차하는데...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피어난 두 빛의 사랑, 그 시리도록 맑은 애절함의 기억이 하늘과 맞닿은 설원을 조금씩 채워간다.